
무좀 치료에 좋은 라미실 크림에 대해 알아보자. 무좀으로 고생했던 주변 사람이 추천한 무좀약 라미실이다. 라미실은 무좀 등의 피부 곰팡이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크림이다.
라미실 크림의 성분은 테르비나핀인데, 이 테르비나핀은 스쿠알렌 에폭시다아제라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서 곰팡이 진균을 사멸시킨다.
스쿠알렌 에폭시다아제가 억제되면 무좀균인 진균이 세포벽 합성에 필요한 에르고스테롤을 합성하지 못하게 되고 스쿠알렌이 체내에 축적이 된다. 이것이 진균이 죽게 되는 이유이다.
● 라미실 크림은 1일 1~2회 감염된 부위에 바른다.
● 라미실 사용 전에 감염된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감염된 부위와 그 주변에 얇게 펴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바른다.
지용성으로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피부에 오랫동안 남아 있어, 라미실 크림은 며칠만 발라도 싹 낫는 것처럼 효과가 좋다. 그러나 진균이 모두 사라진 게 아니고 피부표면에 남아있기 때문에 피부껍질이 모두 다 떨어지고 재생될 때까지 사용해야 한다.
평균적인 표피 재생 기간은 30일 정도지만 진균에 감염되면 표피층이 두껍고 딱딱해지므로 오래 사용해야 한다. 약 40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 라미실 구성 성분에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이나, 임신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소아는 투여하면 안 된다.

● 재발을 막기 위해 용법과 정해진 기간을 지킨다.
●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항상 신체를 청결히 한다.
● 가족 간에도 수건 등은 따로 사용한다.
● 약을 바른 후 손을 반드시 씻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일시적으로 자극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의한다.
무좀균이 주로 사는 곳은 발 각질이며, 이 각질을 없애는 성분인 우레아가 함유되어 있는 각질 연화제 연고를 무좀약과 함께 바르면 조금 더 빨리 확실하게 무좀균을 없앨 수 있다.
무좀은 표피가 모두 떨어지고 재생될 때까지 연고를 오랫동안 발라야 한다. 그런데 무좀약 한두 번만 발라서 효과를 느끼면 바로 사용을 중단해 버려 무좀 재발이 높다.
무좀은 치료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습하지 않게 하고, 진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면역력을 길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무좀에 걸린다. 무좀은 한번 걸리면 끝없는 전쟁 같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다시 무좀이 돌아온다. 그래서 무좀은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